홀몸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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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홀몸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사고 막는다
10월까지 재난취약 600가구 대상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 입력 : 2019. 06.05(수) 13:16
  • 이문수 기자
영등포구
[대한기자협회 중앙회] 영등포구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가스, 화재 등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시설의 무료 점검과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비 5천 1백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자 등을 우선으로 약 6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택의 전기·가스 등 시설의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을 기준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해 꼭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고 있다. 이후 구 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 600가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점검활동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전기시설 가스타이머, 가스밸브 등 가스시설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보일러 시설 등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노후 ·불량시설은 즉시 교체·정비한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염포와 소화기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시설정비와 함께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가구원에게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포하고 화재예방, 가스누출 방지, 전기·가스 등의 안전사용법 등에 대해 알려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재난취약 65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가스·보일러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재난취약가구는 안전을 위한 설비가 취약해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구민 안전 의식은 높여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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