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광치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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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2(일) 14:21
강원
양구군, 광치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총연장 0.7㎞... 데크 로드 300m, 황토길 200m 등 조성
  • 입력 : 2019. 05.23(목) 14:22
  • 김태엽 기자
양구군
[대한기자협회 중앙회] 양구군은 남면 가오작리 광치자연휴양림 내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들을 위해 총연장 0.7㎞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한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따라서 사업 추진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녹색자금 3억3천만 원과 군비 2억2천만 원 등 총 5억5천만 원이 투입돼 이달 중 착공된다.

무장애 나눔길에는 종단 경사 8% 이내의 데크 로드와 황토길 등이 조성되고, 산책로도 정비된다.

또한 안전 난간과 쉼터, 안내판 등이 설치되고, 길 주변으로 수목도 식재된다.

군은 올해 1월 국유림 부지의 사용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3월 22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실시설계 용역 및 녹색자금 심의·자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태산림과 임남재 녹지공원담당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이나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편한 노약자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기존의 자연휴양림과 광치계곡, 숲속카페 등의 시설과 연계해 산림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7년 동면 팔랑리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식물원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편안히 걸으며 숲+식물원+힐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국비 4억8천만 원과 군비 2억3600만 원 등 총 7억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숲길은 생태식물원을 에워싸고 있는 잣나무 숲 속에 8도 이하의 경사도를 유지하면서 총 1㎞의 길이로 조성됐다.

숲길에는 목재 데크로 만들어진 탐방로와 식생 매트, 명상 쉼터 등이 조성됐고, 관찰 안내판과 점자 로드 및 안내판 등도 설치됐다.

또한 야생화 관찰로와 포토존이 설치되고,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을 배려하기 위해 숲길 곳곳에 화장실과 안락의자, 야외탁자 등이 설치된 휴식처도 마련됐다.
김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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